회장인사말
성산성주배씨 진사공파 모든 가문의 발전과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 새로운 족보 발간과 전자족보가 동시에 구축 하여었습니다. 모든 종인분들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족보는 한가문, 즉 씨족의 계통과 혈연관계를 알기 쉽게 부계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나타낸 책입니다.
이는 동일혈족의 혈통을 존중하고 가풍을 명예롭게 계승하여 그 역사와 계통을 밝히는 역사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족보의 역할은 가문의 승조정신을 높이고 그 조상으로부터 갈라져 나온 일족들을 모아 그 상하 수평관계를 확인할 수 있게 하며, 이를 통하여 족보에 이름이 실린 인물들의 사회적 역할과 배경, 즉 신분을 밝힘으로서 부계로 연결된 동족간의 정체성을 부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중요한 족보를 1세대인 30년을 지나 현대 시대의 감각에 맞게 전자족보와 추후 지면 족보를 제작하는 것이 무한한 기쁨과 축복이기도 합니다.
우리 진사공파 선조님들께서는 나라와 사회를 위하여 많은 업적을 남기셨습니다.
우리의 시조이신 신라금산가리촌장이신 문양공 배지타로 부터 시작하여 고려개국공신 무열공 배현경과 기세조 고려 삼광대관 벽산공신 배위준, 파조이신 9세 진사공 배현 그의 아들 배웅(처사공)과 배영성(군수공)으로 내려오며 훌룽한 업적과 명성을 얻은 자랑스러운 분들입니다.
그리고 정3품 경상우도수군절도사 배설장군께서는 임진왜란시에 큰 업적을 남기신 분으로서 사후(신원) 광해10년에 선무원종일등공신으로 추증되고 병조판서에 증직 되신 분입니다.
특히 명종 때 한성부윤을 지내신 16세인 서암 배덕문 선조님께서는 임진왜란시에 성주의병를 창의하셨으며, 아들 4분(서강 배설, 고암 배건, 명암 배즙, 배력)께서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왜적과 싸우다 전사하신 분도 계십니다. 그래서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성주군 대가면 도남재에서는 매년 10월에 “임진의병창의예술제”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훌륭한 선조들이 닦으신 학문과 훌룽한 업적들을 가진 조상분들의 핏줄을 이어받은 성산성주배씨 진사공파 제현들에게 귀감이 되고 자극이 되어 국가사회를 위하여 이바지할 수 있는 후손이 많이 배출되기를 희망하며 이번 족보발간을 계기로 우리 종친들이 숭조정신 배양과 종친간에 화목하고 상부상조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앞장서서 종친 일을 하시는 임원 및 종인 분들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 족보 제작과 인터넷 전자족보을 추진하는 배한익 위원장과 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종중의 발전과 종인분들께서 하시는 모든 일들이 소원성취 되시기를 빕니다.
2025년 1월 9일
성산성주배씨 진사공파 종회장 배재회